추마요법(推摩療法)

추마요법<기적의 추마요법 - 청림출판 홍태수 지음>은 세계최초 생체에너지 학자 홍태수 교수가 발표한 것으로서, 추마(推摩)란 글자 그대로 밀어서 비빈다는 뜻으로 지압의 원리에 문지르는 원리를 합친 효율적인 경락유통 요법이다.

말하자면 인체 속에는 근본적으로 잠재된 생명에너지가 있는데 이를 반사작용에 의해서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즉 인체에 자극을 주면 자극을 주는 방향으로 하단전을 중심으로 골수를 바탕으로 잠재되어 있던 생명에너지가 발생하여 자극을 가한 부위에 생명에너지가 반사되어 작용하는 원리이다.

여기서 소개하는 행공시 준비운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1차적 추마요법(기본 요법)을 소개해 볼까 한다.

우선 어깨, 팔 부위부터 추마를 해준다.

그렇다면 제일 먼저 추마를 해줄 부위는 어디일까? 그것은 바로 어깨에서부터 팔 부위이다. 어깨에서 팔 부위를 부드럽게 흟어 내린다. 우선 왼쪽팔로 바른쪽 어깻죽지에서부터 팔까지 훑어 내리는 것이다.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부드럽게 위에서 아래로 훑어 내리는 것이다. 특별한 요령도 필요 없다. 아주 본능적인 자연스러운 동작이기 때문이다. 흔히를 가려운 사람을 긁어줄 때 모양으로 위에서 아래로 훑어 내리며 되는 것이다. 한마디로 한번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동작이다. 물론 골수에 압력을 느끼게끔 압력을 가하여 훑어 내린다.

골수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뼈 부위에 뻐근하면서도 시원한 자극이 가도록 살 부위를 누르면서 추마를 해주면 되는 것이다.

반드시 왼쪽에서 시작해서 오른쪽을 마무리 한다. 이것의 기의 작용순서가 왼쪽에서 시작해서 바른쪽에서 끝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락의 분포도를 몰라도 기본적인 효과가 있지만, 이를 알고 있다면 효율적으로 기를 작용 시킬 수 있다. 즉 그냥 의미없이 훑어 준다고 생각하지 말고 추마를 하면서 어깨와 팔 부위를 지나가는 경락에 생명에너지를 반사시켜서 경락의 원할한 운행을 돕는다고 생각하며 추마를 해주는 것이다. 이 위에 추마를 해주는 육체부위의 세포와 혈관등에 생명에너지를 작용시켜 그것이 건강해 진다고 생각해주면서 추마 해주면 더욱 좋은 것이다.

팔부위에는 폐경, 대장경이 있고 경락의 순서상으로 위경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폐경과 대장경의 생명에너지의 발생은 위경으로 전달되고 위경은 머리 부위에 있는 신정(神庭), 객주인(客主人), 두유(頭維), 하관(下關) 등 많은 경혈을 갖고 있으므로 머리가 맑아지기도 한다.

추마를 하다보면 압통감(壓痛感)이 느끼는 자리가 있다. 그곳이 곧 치료점(治療点)이다. 그 부위를 집중적로 추마해주면 조금씩 통증이 사라져 가며 그것으로 병이 완쾌되기도 한다. 자신도 미처 알지못했던 병을 찾아내서 치료한 것이다. 물론 이 곳은 처음에 강하게 하면 안되고 살살 시작해서 통증이 사라지면 정상적인 압력을 가하면 된다. 처음에 안되도 시일을 두고 꾸준히 추마해주면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지게 된다.

가슴 부위에 추마를 하여 준다.

어깨, 팔 부위에 추마를 해준 다음, 두 번째로는 가슴 부위에 추마를 해주면 된다. 가슴에 추마를 해줄 때, 어깨, 팔 부위 때처럼 위에서 아래를 향하여 하여 주는 것이 아니라 갈비뼈의 결을 따라 바깥쪽(겨드랑이 쪽)에서 가슴 안쪽으로 추마를 하여주면 된다.

다섯 손가락을 가슴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훑어 주는 추마요법은 다섯 손가락을 가진 인간으로서 아주 자연스러운 동작이다. 그리고 압력은 앞서 어깨, 팔 부위에 추마를 할 때 처럼 갈비뼈에 적당한 압박감을 느낄 정도면 된다.

그리고 가슴 부위에 추마를 할 때는 제일 먼저 겨드랑이 쪽 깊은 곳을 하여 준다. 다섯 손가락 끝으로 깊게 압력이 가도록 한 다음 비벼 주면 되는 것이다.

바로 겨드랑이 속의 깊은 자리는 동맥이 흐르는 자리이고 따라서 팔 부위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자리이다. 경혈상으로는 극혈인 요혈이 위치한 자리이다. 이 자리에 추마를 해준 다음에는 가슴의 최상단 부위인 어깨 안쪽 가슴과 젖꼭지 부위의 가슴에서 늑골 부위가 있는 가슴을 향하여 빈틈없이 추마를 해주면 된다.

겨드랑이 안으로 옆쪽에는 심경의 요혈인 극천(極泉) 그리고 겨드랑이 아래쪽으로는 비경이 흐른다. 그리고 안쪽 가슴 위 아래로는 위경과 신경이 흐른다. 그러므로 막연히 가슴 부위를 추마할 것이 아니라 해당 경락의 역할을 생각하면서 추마를 해주면 좋은 것이다.

서경부 부위에 추마를 해준다.

팔 부위와 가슴 부위에 이어 세 번째에 가서는 아랫배와 다리의 경계 지점인 서경부에 추마를 해주면 된다. 즉 가랑이를 말한다.

이곳에는 대동맥이 흐르고 있고, 기충이라는 요혈이 있다. 요혈이란, 글자 그대로 중요한 혈로서 이러한 혈에 생명에너지의 작용이 원할하지 못하면 병이 일어나고, 반대로 이러한 혈을 잘 다스리면 난치병도 치유된다는 바로 그러한 자리이다. 사실 기충혈을 침을 놓으면 안되는 자리이지만, 신기하게 추마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히려 기충 부위에 생명에너지를 활성화시키면 몸 전체에 활력을 주는 역활을 한다. 기충 옆에는 충문(衝門)이라는 혈도 있는데 이 혈을 비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락인 비경의 요혈이기에 이 자리에 추마를 하여주면 비장과 상대 경락의 장부인 위장이 튼튼해 지기도 한다.

서경부 부위는 왼쪽은 왼손으로 바른쪽은 바른손으로 추마를 해주는게 자연스럽고 편리하다. 그리고 서경부 부위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다섯 손가락을 갈퀴로 긁듯이 할 수가 없다. 대신 손끝을 세워서 서경부에 깊이 압력을 가한 다음 부드럽게 추마를 해주면 되는 것이다.

발바닥에 추마를 하여 준다.

팔, 가슴, 서경부 부위의 추마가 끝타면 그 다음은 발바닥 부위에 추마를 하여 준다. 물론 대퇴부, 하퇴부 부위도 있지만 의자에 앉은 채로 하는 1차적 요법에서는 서경부가 끝난 다음에는 발바닥 부위를 하여주는 것이 자연스럽다.

사무실이건 비행기 안이건 또는 교육 장소이건 의자에 앉을시에는 신발을 신은 상태가 될때가 있다. 이때는 일단 왼쪽 신발을 벗고 그리고 벗은 발을 바른쪽 무릎 위에 올려놓고 추마를 하면된다. 그리고 주먹을 말아쥐고 발바닥 중앙을 중심으로 25회 정도 발바닥을 골고루 내리친다. 바른쪽도 마찬가지로 해주면 된다.

발바닥의 오목한 곳은 용천(涌泉) 혈로서 힘이 용솟음 치는 샘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이곳을 추마해주고 발바닥을 두드려 주는 과정에서 피로가 가시고 힘이 생기기도 하는 것이다.

귀 부위에 추마를 하여 준다.

팔, 가슴, 서경부, 발바닥 부위에 추마를 하고 나면 그 다음은 귀 부위가 된다. 귀 부위에는 경락의 축소판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귀부위에 추마를 해 주면 전신에 생명에너지가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귀 부위를 추마하여 줄때는 양손으로 동시에 해주면 된다. 먼저, 양쪽 귀를 동시에 엄지와 검지로 안쪽과 바깥쪽을 동시에 살며시 힘을 준체로 눌러 준다. 눌러줄때마다 마음이 편안해 지고 시원함을 느끼면서 정신이 번쩍 번쩍 날것이다.

귀 부위를 엄지와 검지로 충분히 눌러준 다음에는 이번에는 엄지와 검지로 압력을 가하여 비벼주는 것이다. 즉 추마를 해주는 것이다. 충분히 귀 전체를 비벼 준다. 생명에너지가 전신에 파급된다고 생각하면서 해주면 더욱 좋다. 정신이 더욱 맑아질 것이다.

그런 다음 귀를 위로 향해서 잡아당기면 튕겨 주는 것이다. 정신의 문이 활짝 열리는 기분이 들 것이다. 그래서 반대로 해주면 안되는 것이다. 귀를 위로 당겨줄때 활짝 열린 문으로 생명에너지가 들어와 탁한기를 없에고, 머리를 맑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 고르기 동작을 하여 준다.

제일 먼저 손바닥을 비벼준다. 손바작은 인체의 경락과 경혈의 축소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손바닥을 비벼 줄 때 지금까지 추마로 적용된 것이 골고루 전신에 미치는 작용을 하여 준다. 그런 다음 이번에는 손등을 서로 비벼 분다. 역시 손등(손가락 바깥 포함)에도 경락이 축소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런 다음 손가락을 잡아당기듯이 당겨 준다. 손가락에는 경락의 출발점이나 종착점이 정혈(井穴)이 있기에 왼손가락부터 바른손가락 까지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당겨준다.

그런다음 손가락을 편 다음 양팔을 만세를 부르듯 하늘로 치켜 올려 흔들어 주었다가 팔을 내리는 동작을 3번 해준다. 이동작은 지금까지 추마로 발생시킨 생명에너지를 전신에 작용시키며 정착되게 해주는 작용을 한다.

1차적 추마요법에 익숙해 졌다면, 전신 차원의 추마요법을 시도한다.

전신적 추마 요법(3차적 추마요법)은 빈틈없이 추마요법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좋음을 말할 필요도 없다. 행공을 마치면 경우에 따라서 몸이 여기저기 쑤시거나, 더 무리하게 되면 담에 결릴 수 있는데, 이것을 치료하고 방지하는데 탁월하다. 방법은 1차적 추마요법에 숙달 되었다면 어려울 것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단전행공을 했다면, 02번항에 가슴부위를 추마해 줄 때 쇄골 포함 그 주위, 즉, 위 아래를 추마해 준다. (청아당님께서 알려주신 방법. 필자의 경우 굉장한 도움을 받았음. 폐를 강화하고 목과 횡경막의 통증을 예방·제거해 준다.)

01. 어깨, 팔 부위를 추마해 준다.

02. 가슴 부위를 추마해 준다. (쇄골 부위 추가)

03. 손바닥을 포개어 가슴 중앙을 위에서 배꼽 아래까지 7회 정도 추마해 준다.

04. 양쪽 손바닥으로 양쪽 허리와 등 부위를 위에서 아래로 추마해 준다.

05. 복부 부위를 시계 방향으로 추마해 준다.

06. 서경부와 대퇴부 전면 부위, 무릎의 관절까지 추마해 준다.

07. 엉덩이와 환도 부위를 양손으로 추마해 주면서 대퇴부 후면, 하퇴부 후면 부위를 추마해 준다.

08. 무릎 아래에서 발끝까지 정강이 부위를 중심으로 양면 부위를 추마해 준다.

09. 발바닥 부위를 추마해 준다.

10. 이마에서부터 눈 주위, 그리고 눈 아래 얼굴 귀 뒤 밑

11. 백회와 그 주위를 추마해 준다.

12. 백회를 중심으로 시작해서 뒤통수를 위에서 아래로 전체적으로 추마해 준다.

13. 귀 부위를 추마 한다.

14. 기 고르기를 한다.

[참고문헌]

홍태수, 기적의 추마요법 (서울: 청림출판, 1997), 156-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