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정법(正法)의 실천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그것을 실천하려는 나 자신이 왠지 위선자처럼 느껴지고, 그 경지가 자신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도무지 나와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의식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잠재의식 속에는 이미 신(神)의 자녀로서 자각하고 있는 진정한 ‘나’가 존재한다.
인간은 천상계에서의 나와 지상계에서의 수행을 이어가기 위해 지구에 태어난 존재이며, 그 길을 이미 알고 있다.
다만 인간으로 태어나는 순간, 그 모든 의식은 잠재되고 전체 의식의 극히 일부인 10%만이 서서히 표면에 드러난다.
우리가 정법을 외면하는 이유는 몰라서가 아니라, 잠시 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맹목의 자신을 밝은 광명의 세계로 이끌어 주는 기준이 바로 ‘팔정도(八正道)’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일을 하고
바르게 살고
바르게 길에 정진하고
바르게 염하고
바르게 정에 들어간다
단지 머리로 아는 것은 지식에 불과하다.
이 중도(中道)의 길을 삶 속에서 실천하며 스스로의 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팔정도라는 지름길의 존재 의미다.
이를 불교에서는 ‘마하반야바라밀타’라 한다. 이는 자신에게 내재된 지혜가 용출되는 현상이다.
정법은 소박하다. 서두르지 말고 하나라도 좋으니 하나하나 실천해 보는 것이다. 실천할 때, 지식은 지혜로 바뀌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