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正法) 메모장

1. 인간의 지(知)나 의(意)에 의해 정법은 본래의 모습에서 벗어나 알 수 없는 것으로 변질되었다. 이를 말법(末法)이라 한다.

2. 멍하니 일상을 흘려보내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지상계에서의 1년은 천상계에서 100년에 필적할 정도로 귀하다. 정법을 기준으로 삼아 그것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3. 마음의 스모크의 근원은 모두 자기 자신이 만들어낸 것이다. 그것은 자기 보존이라는 잘못된 사고방식에서 비롯된다.

4. 모든 인간은 형제다. 국경이라는 개념은 본래 존재하지 않았다. 그것은 오랜 역사 속에서 인간의 에고가 만들어낸 것이다.

5. 올바르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행동하는 기준, 즉 심(心)과 행(行)의 기준이 바로 정도(正道)다.

6. 반성(反省)과 명상(禪定)은 우리의 마음을 더 크게 진화시키고 영혼을 더욱 조화롭게 하는 지름길이다.

7. 아미타불의 유래를 살펴보면, 아프리카에서 ‘아몬’이라 불리던 위대한 빛의 대지도령이 파라오로 추앙받게 된다. 이후 아몬은 이집트에서 ‘아멘’이라는 말로 바뀌고, 솔로몬 시대에 접어들며 ‘아~미’로 변화한다. 이것이 그리스로 전해져 ‘아미’가 되고, 다시 인도로 건너가 인도의 말 ‘다브츠’가 더해져 ‘아미다브츠’가 된다. 여기에 아미타불이라고 하는 여래가 설명한 법에 귀의한다는 뜻인 '나~모'가 붙었다.

천상의 세계에서 아미타 정토는 서쪽 방면에 있으며, 그리스에서 보아도 서쪽인 이집트 상공 쪽에 해당한다. 즉, 물질계와 차원이 다른 실제의 세계이다.

8. 제목은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제목(題目)이 맞다. 다만 일본 종교에서 사용하는 제목은 사람의 계급표나 호칭을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南無妙法蓮華經(남묘호렌게쿄)’처럼 경의 제목을 반복해서 외우는 행위를 ‘제목을 올린다’고 말한다.

9. 한 번에 계단을 오르려는 행동은 그만두자. 다치기 쉽고 괴로워진다. 한 걸음 한 걸음 올바른 길을 걷자. 단 하나라도 남을 위해 도움이 되려는 마음을 쓰는 것이다. 산길에서 깨진 병을 보고 누군가 다치지 않게 치웠다면, 그것만으로도 자신의 마음은 풍족해진다. 정법은 본래 소박한 것이다.

10. 육체의 오관에 집착하면 자기 보존을 향한 상념과 번뇌가 생겨난다. 우리는 그 소용돌이 속에서 진실이 불투명해져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조차 도저히 구별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팔정도를 잣대로 삼아 하루하루를 반성하고, 팔정도를 기준으로 삶을 바라볼 때 비로소 진실이 보인다.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보물이다. 그것을 깨닫는 일은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크나큰 행복이다.

11. 1그램의 물질을 에너지로 바꾸면, 1마력의 모터를 약 3,700년간 돌리는 것이 가능하다. 태양 에너지로 지구를 만든다고 하면, 333,000개의 지구를 만들 수 있다.

12. 태양의 열에너지에 대해 말하면, 1초 동안 방사하는 열에너지는 2.5×10³분의 9.3×10²² 킬로칼로리라는실로 엄청난 양이다. 이는 석탄을 1초에 약 200만 톤 연소시킬 때 발생하는 열에너지와 맞먹는다.

13.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는 핵(核)과 전자(電子)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시 핵은 중성자(中性子), 양성자(陽性子)로 구성된다. 세포는 핵(核), 세포막,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계도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 화성 등 9개의 주요 구성요소로 이루어졌다. 이처럼 모든 생명과 물질은 단독으로 존재가 불가능한 것이다.

14. ‘자기 보존’이란 결국 자기 자신의 형편을 우선 내세우는 것을 말한다.

15. 우주와 지구가 이미 대신전(大神殿)이며, 우리 마음도 신불(神佛)이 머무는 대신전(大神殿)이다.

16. 법등이 절대로 꺼지게 해서는 안 된다.